The Marians

검색하기
검색창 닫기
전체 메뉴 열기

Site Map


보도자료

언택트 시대, 코로나19 이후의 마리아나 제도 여행법

등록일
2021.02.19
공유하기

 

지난 9 15일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에 따르면 여행의 주목적으로 자연풍경 감상 및 휴식이 코로나 19확산 전인 142%에서 752%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외출 자제, 모임 축소 등이 이어지며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많은 것들 중에는 여행도 예외가 아니다. 안전, 건강, 비대면과 같은 키워드가 필수가 된 요즈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청정 공간에서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여행, 자연 속 웰빙과 휴양을 추구하는 여행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마리아나 제도를 홍보하고 있는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 사무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마리아나 제도의 하늘에서 바다 속까지, 천혜의 자연 환경을 누리면서 접촉을 최소화 하며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액티비티를 소개했다.

 

바닷속 우주로 잠수, 스쿠버다이빙 

마리아나 제도는 연중 내내 푸르고 따뜻한 바닷물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다. 기네스 북에 따르면, 사이판은 연중 평균 기온이 섭씨 27도로 세계에서 가장 온도차이가 적은 기온을 자랑해 사시사철 온화한 열대 기후를 즐길 수 있다. 균일한 온도와 신선한 바닷바람은 쾌적한 다이빙 여행을 가능하게 하고 대부분의 포인트가 섬에서 가깝고 독특한 지형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 등 다양한고 화려한 수중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한국어로 진행되는 다이빙 강습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어 다이빙 초보자도 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수중세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이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이빙 장소인 그로토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거대 석회암 동굴로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여겨진다. 티니안에서는 3개의 다른 입구를 갖는 티니안 그로토 역시 환상적인 물빛을 자랑하며 로타 섬에선 로타 홀로도 알려진 센하논 수중동굴 속에서 매일 파란 수중 빛 줄기가 쏟아진다.

 

수면에서도 선명히 보이는 마리아나의 바다, 스노클링  

마리아나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아름다운 산호초 군락으로 알록달록한 바닷속 세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더불어 투명한 바다는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하고 연중 기온차가 적어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수온을 자랑한다. 수백 종의 해양 생물이 있는 아름다운 수중 풍경을 탐험할 수 있으며 사이판의 해양 유산 트레일은 제 2차 세계 대적 역사적 유물을 탐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로타에서는 테테토 해변, 거대한 산호초 군락이 형성되어 있는 코랄 가든(Coral Garden)이나 바닷가 암초로 둘러 쌓인 스위밍 홀, 구아타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밤하늘의 감동을 내 품에, 별빛투어

공해 없는 청정 자연 환경을 가진 마리아나 제도의 밤하늘은 유독 더 많은 별을 보여준다. 변화가 적은 온화한 기후 역시 맑은 하늘과 함께 별 관측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래서 탄생된 별빛투어는 달이 어두운 짙은 밤, 시야가 탁 트인 곳으로 나아가 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반짝임을 감상하는 투어이다. 마리아나 제도의 밤하늘에서는 가장 밝게 빛나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Sirius)'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Arcturus), 백조자리의 데네브(Deneb), 사자자리의 레굴루스(Regulus) 등이 한 시야에서 볼 수 있으며 환상적인 마리아나의 밤 하늘 속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별 관측은 재미있는 활동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유성우를 보고 배우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사이판에서는 만세절벽이 별빛투어 장소로 유명하며 티니안은 타가 비치, 로타에서는 포니야 포인트가 인기 있다.

 

탁 트인 들판을 질주, ATV 투어

정글과 해변 그리고 상쾌한 푸른 들판이 즐비한 마리아나 제도에선 스릴 넘치는 산악용 ATV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타포차우 산자락의 푸른 구릉지를 ATV로 내달리며 스릴 넘치는 재미와 사이판과 마나가하섬이 한 눈에 보이는 경치 감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ATV 투어의 경우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 가능하고 아이들 역시 참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이다. 티니안과 로타섬에서도 마찬가지로 ATV를 즐길 수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풍경을 자랑하는 해변이나 열대의 정글을 탐험할 수 있다

 

한편, 마리아나제도는 공식적으로 한국인의 입국이 가능한 상태지만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 관광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각 국의 관광산업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향 후 여행이 안전해 질 때, 한국인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명소들이 더욱 안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요 명소를 대상으로 재단장 프로젝트에 나서고 있다. 현재 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2020 9 23 기준 69명이다. 다만 격리해제(완치) 환자가 62, 사망 2 순확진자 수는 5 수준으로 확산세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검사 건수는 18,915건으로 주민 1,000명당 3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검사율로서 인구 5 8천여명의 마리아나제도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6만개를 수입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