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티니안, 로타 및 14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마리아나 제도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의 서태평양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은 바다, 연중 온화한 기후로 인해 일년 내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고 한국과 많은 연결고리를 지닌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수 많은 의미 있는 여행 장소가 즐비하며 뛰어난 시설의 리조트와 이색적인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취향을 지닌
여행객에게 맞춤형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지난 6월 15 일, 마리아나
제도(The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CNMI) 는 <지역사회 코로나 19 대응 및 경제 회복 단계>를 “노랑”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준의 녹색 바로 전 단계인 “청색”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주지사의 행정명령(Directive 8)과 함께 국제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했다. 2020년 7월 6일 기준, 마리아나
제도 내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31명이다. 다만 격리해제(완치)된 환자가 26명, 사망 2명, 순확진자 수는 3명 수준으로 3주 이상 누적 확진자 수 30명 초반 수준을 유지해오며 성공적인 방역을 이끌어오고 있다. 또한 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COVID-19) 검사 건수는 8,217건으로
주민 1,000명당 14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검사율이다. 인구 5만 8천여명의 마리아나제도는 최근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6만개를 수입한 바 있으며 이는 마리아나 제도 전 주민 검사가 가능한 물량이다.
마리아나 제도 내 호텔,
여행사 및 관광 산업 이해 관계자들은 보건 당국과 협력하며 감염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열상 스캐닝 시행을 포함한 내부 표준 운영
철자를 확립했다. 마리아나관광청의
프리실라 이아코포(Priscilla M. Iakopo) 청장은 “마리아나는 커뮤니티와 방문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정하였습니다.
제한 조건들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안전 조치는 강화해 다시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6월
20일부로 마리아나 제도는 관광객 입국이 가능합니다. 방문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마리아나제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과 위생에 관련된 지침들을 강력히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 낮은 인구 밀도로 보다 수월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마리아나 제도에서 곧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환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수려한 경치와 수중 환경을 직접 가까
마리아나 제도 내 식당과 상점에서는 방문객 체온 검사를
항상 실시하며 6피트(약 182cm)
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기존 수용인원의 50%만 입장할 수 있고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장된다. 한 공간 내 과밀집을 막기 위해 시설 내 입구와 출구를 구분하고 일방통행
표지판을 통해 동선을 안내하며 종업원은 개인 보호 장구 착용을 해야 한다. 자정부터 아침 4시까지의 통행금지는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한편, 마리아나
제도 비 거주 여행객들의 경우 14일 필수 의무 격리 조치를 면제받기 위해 다음의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i.
사이판에
도착하기 최소 3일 전에 www.governor.gov.mp/covid19/travel에서
온라인으로 북마리아나제도(CNMI) 의무 신고서를 작성한다.
ii.
사라
모니터링 시스템 (Sara Alert Symptom Monitoring System) 에 등록하여 질의사항에
매일 답변해야 한다.
iii.
사이판에
도착 날짜로부터 3일 전 또는 72시간 내 COVID-19 검사(Polymerase chain reaction; PCR)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입국시 해당 검사 결과서를 마리아나 제도 보건 담당자에게 제출하여 확인 받아야
한다.
마리아나 제도 입국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www.mymarianas.com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